[리뷰] 미쟝센 퍼펙트 3분 살롱팩 (헤어팩)

사진은 없지만 진심이 있는 리뷰 그 첫번 째 제품입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미쟝센 퍼펙트 3분 살롱팩'이에요.

사진이 없는 이유는 제가 전문 블로거가 아니라서 어떻게 찍어야할 지 모르겠는 것도 있고 제품 특성 상 샤워할 때에 사용하는데 그때 사진찍기도 뭐하고 해서 없습니다. 차라리 여자라면 머리끝부분을 찍으면 되겠지만 머리카락이 짧은 남자라서 더 애매하구요 ㅋ

 

요렇게 생긴 제품입니다. 아주 특별한 것이 없죠.

 

일단 제품과 관련해서 설명할 것은 두 개 정도겠죠? 제형과 관련된 것과 그 성능!

길게 말하면 읽기만 귀찮으니 간략하게 항목화해서 설명하겠습니다.

 

 

 

 

1. 제품 사용 전 제 상태

 

저는 애초에 머리카락 자체가 얇은 편인데 잦은 펌과 몇 번의 염색 (특히 심심해서 해본 셀프염색)에 의해서 미친듯한 손상이 있는 모발이었습니다. 시중에서 파는 플라스틱 빗자루 있죠? 막 빨강 초록으로 색칠해진 그 빗자루의 빗부분이 가늘어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딱 그런 모발이었어요. 부스스하고 만지면 플라스틱 만지는 것 같고.

도저히 이딴 모발로 살아가면 안되겠다 싶어서 헤어팩을 쓰게 됐습니다. 그냥 쿠팡에서 좋아보이고 간단해보이는 것으로 산거구요.

 

 

 

 

2. 제품의 제형

 

• 우리가 '린스'라고 하면 생각나는 제품들의 제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딱 정확해요. 색은 황금빛에 가깝네요.

 

 

 

3. 긍정적인 부분

 

• 확실한 효능을 보았습니다. 무슨 제 머릿결이 광고에서 보듯 비단결이 되었다 이런 것은 아니구요. 힘이 생겼고 질감이 엄청 개선되었어요. 현재 사용한지 2~3주정도 되었는 데 만족스럽습니다. 그 전에 마른 플라스틱 실같은 것을 만지던 느낌에서 지금은 코팅된 '머리카락'을 만지는 느낌으로 변했어요.

• 사용자체가 간편한 게 맘에 듭니다. 샤워하면서 샴푸하고 헹군 뒤 수건으로 좀 닦고 머리에 발라주는 식으로 사용했어요. 3분이니 그 사이에 양치하고 면도하고 했죠. 기존 샤워하는 시간에서 크게 변하지 않고 쓸 수 있던 점이 가산점을 줄 만 하네요.

 

 

 

4. 부정적인 부분

 

• 사용법에도 적혀있지만 두피에 닿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두피에 닿을 시 자극은 좀 있어요. 여성분들이야 긴머리에 샥샥 도포하시겠지만 저처럼 머리칼이 짧은 남성분들은 두피에 종종 닿게되죠. 심한건 아니라 전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는데 이런 부분을 중요시 하는 분들은 생각해보셔야 겠어요.

 

 

 

5. 이 리뷰를 보실 때 고려해야할 점

 

• 제가 헤어팩을 거의 처음 사용하는 것과 다름이 없단 점을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전에 선물 등으로 몇번 가지고 있기는 했었는데 귀찮아서 일주일 쓰다 말고 그랬거든요. 꾸준히 지속적으로 사용한 최초의 헤어팩이기 때문에 다른 헤어팩 제품을 사용했어도 이정도의 효과는 보았을 수도 있습니다. 제가 다른 제품과의 비교를 할 수 없는게 좀 아쉽네요.

 

 

여기까지입니다. 제 사용후기가 선택에 도움이나 참고사항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