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만하면 등장하는 주관적인 노래추천(1)
안녕하세요. 흐켱입니다.
요즘 노래를 들으면서 혹은 옛날에 많이 들었던 노래들을 생각하면서
'아 혼자 듣기 아깝다.' 란 생각을 자주 합니다.
그런 곡들(물론 당연히 주관적으로 좋아하는겁니다.)을 여러분들께 추천하는 자리를 마련했어요.
당연히 저는 가열차게 올렸으나 이미 다른분들도 다 잘알고 계신 곡일수도 있는거에요. ㅋㅋㅋㅋ
이 놈은 이런 노래가 취향이구나라고 받아들이시고 혹여 못 들어본 노래가 있으면 한 번 들어보세요.
좋을꺼에요 ㅎㅎ Maybe....
아 그리고 저는 음악적으로 소양이 있는 놈이 아니므로 그런 쪽 기대는 하지마시길.
앞으로 비정기적으로 잊을만하면 살짝살짝 추천해보겠습니다.
대망의 첫 곡입니다.
피아 - 유리턱
바로 피아의 유리턱입니다. 2001년인가에 1집을 냈을 꺼에요. 노래를 알리려는거지 정보를 알리려는 것은 아니기때문에 제가 추가로 자료조사는 하지 않아 부정확할수도 있어요 ㅋㅋㅋ
이 곡은 제가 밴드동아리하면서 접한 곡입니다. 한 5년 전쯤 처음 들었네요. 그 때 밴드 선배들이 했던 곡이었는데 듣자마자 반했습니다. 구성은 올드한 스타일의 전형적인 락이구요. 적당히 쎄고, 적당히 시끄럽고, 적당히 신나고, 적당히 목 긁는 그런 곡입니다.
아래는 가사입니다.
때론 혼자 손을 들어 너로부터 온 향기를 느껴 |
내 맘속 그 어딘가 금단의 꽃 기적 같은 너 |
언제나 너 감쌌던 내 상처는 아물지 않아 |
그건 너 남기고 떠난 동정심 |
이렇게 나 기다렸어 이렇게 창가에 서서 |
언제나 너의 마음 속에 언제나 영원히 |
때늦은 밤이면 또다시 스며드는 목마름과 |
내 머릿속 짓누르는 메아리로 뒤척이겠지 |
모두가 날 차갑게 내던진 건 상관하지 않아 |
그보다 처량한 건 잃어버린 너의 순수함 |
이렇게 나 기다릴게 언제나 영원히 |
슬픈 메아리 쳐 난 너무도 약했어 |
채 아물지 않는 그 아픔뿐인 상처뿐 |
슬픈 메아리 쳐 난 너무도 약했어 |
지워지지 않는 그 아픈 상처뿐 |
그렇게 널 기다렸는데 |
왜 우린 함께일 수 없는 걸까 |
이렇게 약해만 지는데 |
때늦은 후회일 뿐 |
슬픈 메아리 쳐 지워지지 않는 건 상처뿐 |
지워지지 않는 건 상처뿐 |
함께 들으면 좋은 곡
이 곡은 제가 고등학생일 때에 엄청 들었던 곡입니다. 그 당시에 국카스텐은 정말 아는사람만 아는 밴드였죠. 지금은 엄청 유명해졌지만요. 곡이 정말 몽환적이고 하현우 특유의 미친듯한 고음과 이상하리만치 평안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곡입니다. 같은 인디락이여서 함께 들을만한 곡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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