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원정 초보자 기본 가이드
이 글은 파티원정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 어떤식으로 진행해야 할 지 그 기본적인 틀을 알려드리려는 취지로 작성합니다.
1. 파티원정이란?
파티원정은 길드를 기본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이벤트입니다. 한번에 70명의 인원이 파밍을 하면서 진행되며 최종보스를 잡아 최종 개인등급까지 올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전까지의 AFK 아레나 컨텐츠들에 비해 들어가는 시간과 노력이 많은 편이지만 그만큼 따라오는 보상 또한 매우 커서 꼭 놓치면 안되는 컨텐츠에요. 기본적으로 길드가 주축이 되어 진행되므로 길드에 가입하시길 추천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있는 길드가 액티브멤버로 꽉 들어찬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길드일 경우에는 무조건 '명예신청'을 추천합니다. 그래야 자신이 스펙이 모자라더라도 길드원의 도움으로 좀 더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어요.
처음엔 견습기사 등급으로 시작하게 되며 임무를 수행하며 남작 > 자작 > 백작 > 후작 > 공작 > 친왕 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각 등급마다 보상이 있어요.
2. 파티원정의 기본적인 흐름
위 그림은 '이번' 파티원정의 지도입니다. 둥근 아이콘이 중간보스와 최종보스입니다. 파티원정에 입장하시면 연두색으로 된 스폰 지역에 랜덤하게 배치되게 됩니다. 왼쪽이나 오른쪽이 될수있습니다. 둘 모두 최종적으로는 맵 중앙의 최종보스에서 만나게 됩니다.
우리가 파티원정에서 해야할 일은 위 지도에서 검은색으로 표시된 진행방향을 따라가는 거에요.
3. 초보자가 해야할 일
파티원정에 입장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을 만나게 됩니다.
- 자신의 신분을 나타냅니다. 누르면 임무를 확인할 수 있어요.
- 자신이 보유한 영지와 그 최대값을 나타냅니다.
- 에센스로 유물을 제작할 때 필요합니다. 영지 점령시 시간 당 수급량이 증가해요.
빨간 칸이 자신의 영지, 보라색으로 표시한 칸이 다른 사람의 영지라고 하면 우선 자신이 있는 방향에서 첫 보스의 위치가 어딘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스샷처럼 아래로 진행해야한다면 자신의 영지에서 아래쪽으로 가장 가까운 다른사람의 영지로 '길'을 이어야 합니다. 이것이 기본이에요.
파티원정에서는 이렇게 사람들이 보스까지 연결하여 보스를 클리어해야 합니다.
연결을 했다면 이제 주변의 촌락들을 점령하면서 에센스 수량을 늘리는 것에 집중해야 합니다. 다만 고인물분들은 영웅들의 등급, 나무의 레벨, 전장의 레벨이 높기 때문에 유물없이도 진행이 빠르겠지만 뉴비분들은 위의 사항들이 모두 딸리기 때문에 힘들 수 있어요. 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차근차근 해나가시면 됩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보통 파티원정이 오픈된 날 저녁쯔음 보스까지 모두의 길이 연결될 꺼에요. 그럼 윗 스샷처럼 보스와 연결된 공터를 하나 점령하여 자신의 원정대를 '주둔' 시켜야 합니다. 이 이유는 두 가지가 있어요. 하나는 주둔지가 보스와 연결되어 있으면 보스를 칠 때에 대미지 보너스가 있다는 것, 두 번째는 연결된 길이 끊긴다는 점 입니다. 보스를 클리어하면 그 뒤의 영토로 사람들이 계속 진행을 하겠죠? 하지만 자신이 보유할 수 있는 영토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이전에 자신이 먹었던 상대적으로 등급이 낮은 영토를 버리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맨처음 여럿이서 합심해 만들었던 길이 자연스레 끊기게 됩니다. 자신이 보스에 가까운 땅을 점령하지 못한 상태에서 길이 끊기게 된다면 시간과 노력과 고기를 들여서 직접 길을 만들어서 나가야 해요. 이 상황에서 정말 그냥 파티원정을 포기하실 수도 있어요. 꽤나 막막하거든요. 그래서 다른 것은 몰라도 이렇게 빠릿빠릿하게 주둔을 해나가시길 꼭 강조합니다.
이 과정을 막보스까지 반복하시면 됩니다. 적의 세기만 강해질 뿐 방식은 동일하니까요.
4. 초보자 팁
우선 직업군의 선택입니다. 추천하는 직업군은 레인저와 서포터입니다. 각자 장단점이 있습니다.
<레인저>
장점
- 영웅 선택의 폭이 매우 넓고 성능 좋은 영웅이 다수 포진해 있다.
- 나중에 길을 뚫을 때 영웅 하나만으로도 뚫을 수 있어서 고기를 관리하기 쉽다. (ex. 타이더스)
단점
- 유물빨을 많이 탄다.
- 안정성이 약간 떨어진다.
<서포터>
장점
- 매우 안정적이고 큰 전투력차이를 극복할 수 있다.
단점
- 서포터라고 썼지만 그냥 엔진덱이다. 엔진덱이 필요하다. (탈렌 쌍둥이 로완 에이츠 + 에지오/타시/페라엘 등)
- 딜이 약해서 3별을 획득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고기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
자신이 이도저도 아니다 싶으면 레인저를 엔진덱이 있다면 서포터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고려해볼 수 있는거지 엔진덱이 갖추어져 있는데도 그냥 레인저하는 분들도 매우 많아요.
다음은 군단 채팅을 요긴하게 활용하자 입니다.
소도시2 이상 부터는 2덱을 클리어해야 영토를 점령할 수 있습니다. 고인물들이 아닌 이상 초반에 혼자 점령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이럴때에 군단채팅에 도와줄 사람을 구한다거나 혹은 자신이 먼저 1덱을 클리어 한 뒤에 채팅에 그 영토를 공유하여 아무나 먹으라고 하고 먹은 사람한테 다른 곳 1덱을 클리어해달라고 부탁하는 것이 가장 편하고 빠른 방법이에요. 물론 홀딱 먹고 날라버리는 나쁜 녀석들도 존재합니다만 길드에 가입해서 진행하는 상황에서는 대부분 길드원이므로 이런 일은 잘 일어나지 않아요.
마지막으로 추천하는 영웅들입니다.
<레인저>
귀네스, 라이카, 타이더스, 에지오, 페라엘, 드레즈, 에이론, 세실리아, 캐즈, 아탈리아
<서포터>
로완, 타시, 에이츠, 쌍둥이, 탈렌, 로젤린, 네모라, 누미스
<탱커>
데이먼, 아서, 루시우스
<전사>
사우루스, 오공, 이졸드, 워렉, 나라, 에스티
<마법사>
사트라나, 세미라, 사피아, 족장님, 카자드, 메히라, 벨린다, 솔리스, 플로라
<절대 쓰지 말아야 할 영웅>
포크스 <--- 진짜 쓰레기
이상입니다. 초반에 헤메시는 분들이 어느정도 갈피를 잡으셨으면 합니다. 질문이 있으시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