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데스크탑 조립기
이번에 신년 성과금이 나와서 모두 질러버렸습니다!
드디어 부품을 다 모은김에 조립기를 한 번 작성해봤습니다.
아래는 제 데스크탑 스펙입니다.
이번에 구매한 부품 |
|
CPU |
i7 6700 |
MB |
ASROCK B250M PRO4 HYPER |
RAM |
SAMSUNG DDR4 PC-17000 8GB * 2EA |
VGA | GTX1060 SUPERJETSTREAM 6GB |
CASE |
BRAVOTEC JONSBO RM3 BLACK |
P/S |
TOPOWER TOP-500D 80PLUS BRONZE POP |
COOLER |
JONSBO CR-201 WHITE |
기존에 있던 부품 |
|
SSD | 리뷰안 850X SP 256GB |
다 모인 드래곤볼(?)
위에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1060슈젯의 박스 크기가 정말 엄청납니다. 용산 매장가서 업어왔는데 옆에 있던 갤럭스 지천명모델 박스의 3배 크기더라구요. 오른쪽의 케이스랑 높이가 맞먹으려 하네요 ㅎㅎ
조립에 앞서 부품들을 언박싱해주구요. (가장 설레는 시간!)
메인보드 언박싱
단촐한 파워서플라이 박스구성
일단 기본이 되는 파워와 메인보드를 열어봤어요. 상당히 간단한 파워가 보이구요. 메인보드도 비슷하네요. 메인보드는 봉인 스티커조차 붙어있지 않아서 사실 약간 당황했죠.
미니타워치곤 컸던 케이스 박스
크기에 비해 구성품이 매우 빈약한 그래픽카드
다음으로 큰 박스들을 열었습니다. 그래픽카드는 사실 약간 헛웃음이... ㅎㅎ 그래도 안전하고 성능좋으면 장땡이지!
이제 조립을 시작해봅시다~
우선 준비를 해야겠죠??
먼저 기본이 되는 메인보드를 딱 올려줍니다. HYPER의 검정흰색 감성이 멋집니당.
그리고 CPU를 부착하기 위해서 가드를 떼어내 줍니다.
떼어내면 이렇게 빽빽하게 핀들이 보이네요. 쇠로 된 걸쇠를 당겨서 위로 제껴주면 가드가 열린답니다.
그리고 CPU를 가볍게 올려서 장착! 방향성이 있기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더군다나 핀이 점점 얇아지는 추세라 잘못하면 핀이 휘는 상황이 ㅠㅠ
그리고 CPU쿨러를 장착해야합니다. 크게 오버클럭을 하시지 않으면 정품 기본쿨러로도 충분합니다. 저도 크게 오버할 생각은 없으나 그냥 멋을 위해 LED가 들어간 JONSBO CR-201 쿨러를 샀습니다. 멋있잖아요.
크기가 어마어마하기때문에 고정을 잘 해주셔야합니다. 그리고 써멀도포도 해주는 것, 잊으면 안되구요.
크기가 엄청크네요 ㅋㅋㅋ
그리고 램을 장착합니다. 이번 시스템 구성에서 유일한 오점인 삼성램 ㅠㅠ. 혼자만 못생긴 녹색입니다. 원래는 흰검 방열판을 나중에 자금여유가 되는대로 사서 달아주려 했으나 그냥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유는 뒤에 설명해드릴게요~
저는 2, 4번 슬롯에 장착했습니다. 듀얼채널 잘 작동되더라구요. CPU쿨러를 저렇게 큰 것을 사용하실 경우 1번 슬롯에 램과 간섭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램방열판이 있으면 더 심하구요. 쿨러 살 때 참고하셔야 합니다.
영롱한 RM3
그리고 우리 이쁜 케이스에 장착합시다.
메인보드에 함께 동봉되어있는 IO패널을 케이스에 맞게 장착해주시구요.
그대로 넣어주시면 되겠습니다. 오 그럴싸해보이네요.
다른 것들을 장착하기 이전에 선이 꼬이는 것을 막기위해 케이스의 선들과 메인보드를 먼저 연결해주었습니다.
앞으로 정리하게 될 수많은 파워선들 ㅠㅠ
그리고 파워서플라이도 장착해줍시다. 제 케이스에는 하단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케이스들은 대부분 위의 형태를 띄고 있으나, 이전 모델이나 몇 모델들은 상단에 붙어있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
원래 다른 노트북에서 메인으로 사용하던 SSD를 떼왔습니다.
장착해주실 때에는 드라이브 베이 아무곳에나 편리한 곳에 설치하시면 됩니다. 전 사이드가 전부 강화유리로 되어있어 내부를 볼 수 있는 케이스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검정과 흰색으로 구성된 시스템에 금색은 너무 안어울려서 최대한 안보이도록 전면 베이에 설치했습니다.
거의 끝나가네요. 이제 육중한, 보기만 해도 든든한 그래픽카드를 장착할 차례! 아 너무 이뻐요 슈젯 ㅎㅎ
아직 허전한 시스템에 그래픽카드를 넣어주면
이렇게 꽉찬 느낌이 됩니다. 아 든든하다 든든해.
이제 부품은 모두 장착했습니다. 그래서 파워전원선과 각 부품들을 연결해주면 되겠네요.
각 부품에 전원선을 연결해주고 남은 선들을 정리하는 작업을 해야합니다. 제 적성에 안맞는 부분이에요 ㅋㅋ 이래서 자금 여유가 있는 분들은 모듈러 형식의 파워서플라이를 사용하시죠.
제가 한 것 치곤 매우 깔끔하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요렇게 케이블타이 등을 적절히 이용해주시고 남는 선들은 빈 공간에 구겨넣어 주는 신공(?)을 사용하시면 얼추 잘 됩니다.
유리를 닫아주시면 끝!!!!
반대쪽은 닫기전에 전원을 넣고 테스트를 해봅시다. 부품의 초기불량증상 등이 있는 지 미리 테스트를 해보는 것이죠. 저는 문제 없어서 통과입니다. 전원이 들어와서 LED가 점등되니 엄청 이쁘네요.
마지막 강화유리까지 닫아줍니다. 강화유리가 투명이 아닌 스모키한 유리라서 더 고급스럽고 은은합니다. 여기서 앞서 말했던 램을 바꿀필요가 없는 이유가 나와요. 안보입니다 ㅋㅋㅋ 핵이득!
이제 남은 것은 케이스 기본 후면쿨러와 상단쿨러를 흰 LED가 달린 링팬으로 바꾸는 일만 남았네요. 성능과 관계없이 감성만을 생각하는 것이므로 돈 여유되면 교체하려구요 ㅎㅎ
이렇게 저도 드림컴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돈도 많이 들었지만 멋에 한 번 취하고, 성능에 두 번 취합니다.
다음 지름은 아래와 같겠네요.
써멀테이크 Riing팬 WHITE LED
커세어 STRAFE RGB 적축 or 갈축 (용산가서 타건해보기~)
ROCCAT KONE PURE OPTICAL 2017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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