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체스 시즌1 배치 완료. 그리고 후기

전 시즌은 시즌이 마감되는지도 모르고 있다가 '나이트 4'로 마감했었습니다.

롤도 실딱이 인데 오토체스도 롤로 따지면 그 언저리라 실망했었어요 ㅋㅋ

 

근데 최근 나름 하는법을 깨달아가면서 시즌0 마감 전에도 거의 대부분 3등이내 하는 등 티어를 올릴만한 분위기긴 했어요. 그게 진짜 였는지 이번 배치때도 MMR이 오르는 마지노선인 4등 안쪽에 드는 것을 5판 모두 성공했네요. 마지막판에는 비숍들도 몇몇 보이길래 배치결과가 높을것은 기대했으나 '나이트 8'이나 나올줄을 생각도 못했어요. 기분 좋네요 ㅋㅋ

 

제가 초반을 잘 할줄 몰라서 연승은 거의 해본적없고 대부분 연패운영을 하는데요.

이번에 나온 사제 캐릭터가 연패하는데에 정말 좋더라구요.

 

배치 첫 2판은 빡겜한다고 평소에 열심히 하던 엘프-드루 + @ 만 했는데

뒤에 세판은 걍 즐겜마인드로 나오는대로 골라잡았습니다. 그래서 3번 째 판은 트롤 전쟁군주 없는 4트롤팟 같이 노근본덱이었는데 너무일찍 그림자 주술사랑 위치닥터가 3성이 되어서 이기더라구요. 후져도 3성은 3성입니다.

다음판도 잡히는대로 하다보니 메이지덱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번도 안해본거라 애로사항이 꽃피었지만 할배랑 쉐핀이 캐리해서 결과가 좋았고, 막판은 정말 너무너무 말려가지고 걍 막 리롤하면서 워리어만 잡았습니다. 6등할뻔했는데 워리어라 그나마 그 라운드에 오래 살아남아서 4등했네요.

 

좋아하던 시너지인 기사가 너프를 크게 먹게 되어 이것 저것 다른 재미있는 덱들을 경험한 것 같습니다.

오히려 도움이 되었네요.

 

마지막으로.. 지금 6고블린 너무 사기 미쳐날뛰네요 ㅠ

 

 

끝.